배당주 투자 9일차: 빨간 맛에 기분 좋은 하루 😊

벌써 배당주 투자를 시작한 지 9일차가 되었네요.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. 매일매일 HTS나 MTS를 들여다보는 게 아직은 어색하지만, 그래도 소소하게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.

 

오늘은 전체적으로 계좌가 빨갛게 물들어서 기분이 좋네요!

 

 

제가 투자하고 있는 건 전부 미국 배당 다우존스 관련 ETF들이에요. ACE, KODEX, TIGER, SOL 이렇게 4가지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. 왜 이렇게 똑같은 걸 여러 개 샀냐고 물으신다면... 음... 그냥 처음이라 뭘 사야 할지 몰라서 분산투자 느낌으로다가...😅 각 운용사마다 특징이 다르다고 하던데, 아직은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. 일단 9주씩 똑같이 담아봤습니다.

 

어제까지는 파란불(마이너스)도 살짝 보였던 것 같은데, 오늘은 총 수익률도 전부 플러스(+)로 돌아섰고, 총 평가금액도 40만원을 넘겼네요. (야호!) 오늘 하루 수익만 4천원 정도 되니, 거의 1% 정도 오른 셈이에요. 아직 투자금이 크지 않아서 수익금 자체는 작지만, 그래도 마이너스가 아닌 게 어딘가요 ㅎㅎ

 

특히 ACE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총 수익률 1%를 넘겼네요. 다른 ETF들도 0.9% 정도 수익을 보여주고 있고요. 매일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우상향하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을 가져봅니다. 🙏

 

물론 이제 겨우 9일차이고, 앞으로 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죠. 배당주 투자는 길게 보고 가는 거라고 하니, 당장의 작은 등락에 너무 흔들리지 않으려고 합니다. 꾸준히 지켜보면서 배당금이 실제로 들어오는 날까지 잘 키워봐야겠어요.

 

혹시 같이 배당주 투자하시는 분들 계시면 댓글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눠도 좋을 것 같아요! 아직 배울 게 많은 주린이입니다. 😊